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테라는 나가고 싶어라~ :: 2006/01/12 17:28

하루 세번, 테라의 요구사항



창문을 열어달라~달라~달라~~냐옹~~

그나저나, 테라 왼쪽 팔에 재봉선이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2006/01/12 17:28 2006/01/12 17:28

오해? 모함? :: 2006/01/11 15:22

우연히 어떤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 글에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

"보충 영양제를 반대하는 자연식 그룹에서는 한 가지 생식 레시피를 분석하고선 모든 생식이 불필요한 비타민 C를 더 추가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만"

저기서 지적하고 있는 그룹이 바로 저를 지칭하는 것이더군요. 영양제 반대하면서 생식레시피를 분석하고 그 레시피의 비타민C에 대해 이러 저런 설명을 썼다면 뻔하죠.

솔직히 처음에는 발끈했었습니다. "또 모함이냐?" 라고요.

그런데... 저 글이 그 블로그 주인이 쓴글은 아니고 다른분이 이분이 처하신 곤란한 상황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쓰신 글 중에서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글이었기 때문에 굳이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저 구절에 등장하는 제 글의 내용을 쭉 훑어보니... 그런식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뭔소리냐 하면...

제가 생식 자연식의 비타민C 함유량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포함된 대표적인 글은 아래의 두가지 입니다.

http://www.crystalcats.net/zboard/zboard.php?id=cook&no=83

http://www.crystalcats.net/zboard/zboard.php?id=cook&no=78

두번째 글에서 해당 부분의 요지는 영양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음식만으로 비타민C 를 문제가 될 만큼 과다 섭취할 가능성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분이 오해했을 만한 글은 첫번째 인데... 그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육식 레시피의 경우

비타민 C가 2.62%로 무척 많습니다. 이는 저희 자연식 건사료의 함량인 0.04%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65배 정도나 많습니다. 일일 급여 량도 1.77 g 입니다.

이렇게 비타민 C 함유량이 높게 나온 것은 아스코베이트 칼슘 파우더가 레시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스코베이트 칼슘 (Calcium Ascorbate)은 비타민C의 공급원으로 아스코베이트 캴슘 형태의 비타민 C는 아스코르빅산(Ascorbic Acid)과 달리 산성이 아닌 중성이어서 위장에 부담을 덜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가 지나치게 많으면 옥살산 칼슘 결석 형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급여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보에 의하면 최대로 허용되는 양이 하루 0.5g 정도 입니다. 생육식 레시피(게다가, 생육식을 급여하는 분들 중에는 비타민 C에 대해 무척 부정적인 경우도 있는데...)에 이렇게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추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스코르빅산 형태가 아닌 아스 코베이트 칼슘의 경우 다른 효과가 있어서 인지는 정보가 없어서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저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는 사이트에 아스코베이트 칼슘 파우더 양이 혹시 잘못 적혀 있는 것일 수도 있다면... 만약, 1 tbsp(tablespoon)이 아니라 1tsp(teaspoon)이라면 그 양이 1/4 이므로 약 0.66%가 됩니다. 여전히 높습니다.

만약, 아스코베이트 칼슘 파우더를 제외한다면 0.011% 입니다.


이 부분만 딸랑 본다면...

"생육식 레시피는 비타민C 보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타민C를 과다 섭취하게 만든다"라고 보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저 구절이 포함된 글의 서두에 어느 사이트에 있는 한가지의 레시피만 가지고 비교해봤다는 내용이 적혀 있지만 자세히 읽지 않으면 못보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기에 '*생육식 레시피의 경우'라고 적어놓은 부분이 마치 모든 생육식 레시피는 다 이렇다는 의도로 적어 놓은 것이라고 볼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던 생식 자연식 레시피 중에서 계산하기 쉬운 것 하나를 고른 것인에 하필이면 그게 비타민C를 추가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그런 오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제 글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갖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무렴 제가 "모든 생육식 레시피는 이 분석 내용과 똑같고 다들 비타민C를 초과 급여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려는 의도였겠습니까.

제 글을 편견없이 보셨다면 처음에는 그런 오해를 했다 하더라도 그 오해가 개연성이 없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셨을텐데...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뭐냐 하면...


저를 모함 혹은 오해한 그 구절의 앞뒤 내용을 살펴보면 그분은 살찐네를 적극 지지하시는분 같습니다. 그래서 씁쓸합니다.

살찐네에서 초창기에 저희를 비난해놓은 글을 보면 저희에게 무슨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분들이 잔뜩 모여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잔인하다고 말할 정도의)심한 표현들을 늘어놓으셨었죠.

도대체 왜 그런 악감정들을 갖고 계신 것입니까. 왜 무슨 이유로 그런 편견을 갖고 계시기에 제 글에 대한 개연성 없는 오해를 억지로 붙잡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이 이 글을 접하실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오해라면)오해 좀 푸십시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혹은 오해와 편견에 가득차서 저 멀리 어딘가에서 저희 사이트의 견해에 대해 부당하고 경솔한 비난을 내뱉는 꼴을 언제까지 참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저희가 보충 영양제를 반대한다고 하셨는데... 가끔 다른 글에서 의견을 밝혔듯이 절대 보충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 아닙니다.
"보충제는 자연식의 취지에도 안맞기에 가급적이면 안쓰면 좋겠지만 써야할만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보충'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게 좋다. 그리고 보충제를 쓰는 생식 자연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주장은 웃기는 주장이다."
=>요게 저희 입장입니다.

2006/01/11 15:22 2006/01/11 15:22

새해 아침. :: 2006/01/02 15:00

여기 도착하자 마자 한눈에 꽂혀서 구입했던 2006년 고양이 달력이 드디어 벽에 걸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왜 고양이의 해는 없지?

줏어 들은 얘기로는..

2006/01/02 15:00 2006/01/02 15:00

울 고양이들의 겨울 나기 :: 2005/12/25 07:10

고양이들이 자주 관찰되는 곳.







저기가 어딘가 하면...


노트북 배기구.

열받은 씨피유를 비롯한 컴퓨터 부품들이 덥혀 놓은 따땃한 공기가 빠져나오는 곳.

에이~ 얌체들.





*고양이들의 근황은...

more..

2005/12/25 07:10 2005/12/25 07:10

[허브사전]카모마일(chamomile) :: 2005/12/12 16:10

출처 : "반려동물을 위한 허브(Herbs for pets)"

아래의 글들을 먼저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허브 요법]자연 요법으로의 허브의 사용
[허브 요법]일반 약품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허브
[허브 요법]허브의 사용량과 사용기간
[허브 요법]허브의 독성에 대하여




카모마일(Chamomile)



- 사용할 수 있는 부분 : 꽃

- 주된 효능 : 경련(발작)을 막는 진경제(鎭痙劑), 가스 배출, 항염증, 진정제, 항균제, 소화 증진, 상처 치료, 기생충 배출.

- 이용 방법 : 물이나 오일에 확산시켜서 사용. 팅크제, 연고로도 사용. 습포.

- 일반적인 용도 :
카모마일은 안전하고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부드러운 진정제 및 진경제로 사용할 수 있다. 카모마일차나 팅크제로 사용하면 소화불량, 구토 등에 도움이 된다. 카모마일은 신경과민이나 과흥분(hyperexcitability)으로 유발되는 소화기 장애에 대해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허브 이다. 카모마일의 화학적 기능은 복잡하며 의학적 효과 역시 단 한가지의 성분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많은 (동물 및 사람에 대한)연구 결과가 카모마일이 홀리스틱 요법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꽃에 있는 apigenenin, chamazulene(이의 전구체인 matricin)과 다른 휘발성 오일 성분들이 체내외에서 경련을 막는 진경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카모마일은 소화기관내에서 경련을 완화시키고 가스 배출을 도우며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효능들은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을 포함하는 만성적이거나 심한 소화기 장애에 훌륭한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벼룩, 접촉 알레르기와 다양한 종류의 세균성, 진균성 감염에 의한 피부 염증에 차게 한 카모마일차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 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항균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박테리아 감염이나 알레르기 혹은 공기중의 물질에 의한 자극으로 발생하는 결막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차게 한 카모마일차를 거름망으로 걸러서 식염수로 (투명하고 약간 노란색이 띄는 정도로)희석하여 사용하면 항염증, 항균 작용을 하는 눈 세척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하루에 여러번씩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심장, 방광, 자궁 등 몸 전체의 약해진 근육 조직을 수축시키고 강화시키는 강장제(tonic)로도 사용 가능하다. 자궁 근육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임신 이전이나 임신말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임신 초기에는 사용을 금해야 한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카모마일이 경련(발작) 혹은 분노에 의해 나타나는 응급상황에 대해 동물을 진정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간혹 카모마일의 기생충 배출 효과가 웜우드(wormwood), 검은호두(black walnut hulls), 마늘 같이 그 효과가 빠르게 작용하는 허브들과 비슷한 것으로 오해되곤 한다. 카모마일은 기생충 제거에 효과가 있는 다른 허브들에 비해 독성이 적은 편일 뿐 그 허브들 만큼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회충과 편충에 효과가 있으며 기생충들이 내장 점막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응할 수 있는 항염증 작용을 할 수 있다.

동물들에게 카모마일을 먹이는 경우에는 글리세린에 섞은 팅크제가 좋다. 달콤한 맛 때문에 직접 먹일수도 있으며 마시는 물에 섞어서 먹이기에도 편하기 때문이다. 동물 체중 9kg당 0.25~0.5 밀리미터 정도의 적은 양을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하루 두번씩 사용한다. 이 형태로 동물들의 치은염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타임, 로즈마리, 에키나시아, bee balm 같이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허브를 조금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 면봉을 이용하여 잇몸에 직접 발라줄 수 있다.

훈증기나 끓는 물에 섞어서 공기를 통해 흡입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천식, 알레르기, 기관지염 등에 도움이 된다.


- 주의사항 :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경미하긴 하지만 임신한 동물에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카모마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안전한 허브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일부의 동물(사람 역시)의 경우 카모마일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카모마일을 허브 요법으로 사용하기 전에 적은 양을 피부에 떨어뜨려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한 두 방울을 먹인 후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자.



-CRYSTALCA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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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의 번역. 근데... 저 꽃은 계란꽃(?)이 아니던가?

** 의학 전문 용어들 중에 가끔 번역이 곤란한게 나오는데... 앞으로는 이런 경우 아예 그 부분을 빼버리거나 영어 원문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임.

2005/12/12 16:10 2005/1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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