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근황+꾸냥이 근황 :: 2005/12/02 16:36
한국 과학계의 폭풍 전야에 감상하는 고냥 마마들 자태.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고양이 사진은 찍어야 한다.
테라가 요즘 사는 모습.
^^
소변 보는 횟수가 확실히 줄은 것 같습니다. 오전에 한차례 오후에 한차례. 문제는 한번씩은 아니고 한번 화장실에 가면 몇번씩 들락거리는 것으로 봐서 아직 완치된 것은 아닌가 봅니다. 소변에서 피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희 눈에 안보일 뿐이니 방심은 금물.
오늘 이곳 날씨가 폭풍이 부는 날씨임에도... 테라는 여전히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람 세게 불어서 너 날아갈지 모른다고... 오늘은 참으라고 해도 창문 열어달라고 아우성... 열어줬더니 날아가지도 않고 잘 노는 군요. ^^
간만에 한 앵글에 잡힌 테라와 꾸냥.
테라는 여기서 구입한 저 담요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기다가 꾹꾹이를 하다가 저렇게 잠들곤 합니다. 왜 저 담요를 좋아할까... 생각해 봤는데... 저 담요 앞쪽에는 커다랗게 큰 고양이(표범)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테라가 생모 생각이 나서 저 담요를 좋아하는게 아닐지... ^o^
여전히 도도하신 꾸냥.
그런데... 고양이들이 선택한 이불의 색깔과 무늬가 각자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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