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그 까이꺼~ :: 2005/11/25 13:01
낮에는 그리 멀리 돌아다니지 않겠지... 싶었는데...
예상을 깨고 대낮에도 자기 비밀 공간에 가서 놀고 있는 테라...
그 띠껍다는 표정은 무슨 뜻이냐? ㅡ,.ㅡ
하지만 돌아갈 때는 쏜살같이~
자랑스럽냐?
산책시간이 다시 점점 짧아지더군요. 아마도 자기 아지트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 볼것도 없으니 금방 질려서 귀가 시간도 빨라지는 것이겠죠.
그런데... 다시 또 늘어나네요. 게다가 최근에는 누구와 싸웠는지 꼬리도 잔뜩 부풀리고 돌아오고... 점점 더 멀리 다니기 시작한 걸까요?
반면 꾸냥이는 산책에 흥미를 잃은 듯 합니다. 나가서 놀다오라고 해도 잘 나가지도 않고... 나갔다가도 금방 돌아 오네요. 테라랑 꾸냥이가 뒤바뀐 듯.
테라의 방광염은... 어느날은 소변에서 피가 안보이고 어느날은 피가 보이고... 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가 보이더라도 그 양은 줄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항생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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