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 2005/11/20 19:23
어제부터 먹이기 시작한 허브 추출액
구입한 곳은 Molly's herbal
낮은 농도의 알콜에 Marshmallow Root, Echinacea, Couch Grass, Nettle, Oregon Grape Root, Stevia의 여섯가지 허브를 확산시켜서 만든 허브 추출액 입니다.
Herbs for pet에서 추천한 레시피에 Stevia라는 허브만 더 첨가 되었더군요.
방광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허브 요법에 사용됩니다. 신장 기능도 돕고 감염도 예방할 수 있고요.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에 저희도 조금씩 먹어보고 있습니다. 저나 테라네나 모두 신장이 좀 안좋은 체질이라서요. 어차피 고양이들이 다 먹을 수 있는 양도 아니니까요.
혹시나 소변 pH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싶어서 Molly's herbal에 문의해 봤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네 고양이한테도 사용해 봤다고... 다만 고양이들이 무척 싫어하는 맛이라서 입에 거품을 문다는 군요.
저희 고양이들도... 거품을 물었습니다. ㅡ,.ㅡ
약이니까... 참고 먹거라.
테라의 방광염은 더 나아졌습니다. 어제는 "쪼르르~"정도의 오줌을 눴고 오늘은 "쪼르르르르르르륵"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피도 안비치고요. 화장실 가는 횟수도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정상이었을 때보다는 자주 가는 것으로 봐서 아직 염증이 다 나은것은 아닌듯.
이빨 주변의 염증도 다 '가라앉은것처럼' 보입니다. 수의사가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죠.
한편 꾸냥이는...
참, 병원 갔을때의 작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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