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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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고양이들과 헬리콥터 장난감의 궁합 :: 2007/12/16 18:18

지난번에 꽂혔던 그 장난감 헬리콥터.

사와서 날려봤습니다.


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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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꽤 그럴듯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영~~ 아닙니다. ㅠㅠ

비행을 한다기 보다는 '낙하' 한다는게 정확할 듯. 그나마 자유낙하는 아니긴 합니다만... 몇 센티미터 정도 날아올랐다가 그대로 천천히... 아니 기대보다 더 빠르게 낙하합니다. 방향 조절도 거의 불가능. 이륙도 불가능. 손으로 잡고 있다가 놔줘야 그나마 쫌....


그리고 고양이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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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이 모든걸 설명합니다. 테라는 고개 살짝 돌려서 쳐다보는 정도. 그나마 꾸냥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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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관심을 좀 보여주긴 합니다만... 요게 전부입니다. 테라는 살아있는 새를 잡아봐서 요따위 장난감은 우습게 보이는지 전혀 관심을 안주고, 꾸냥이는 반응을 보면 쫓아다닐것도 같은데, 무섭기도 한가 봅니다. 관심있게 쳐다보다가 가까이 접근하면 도망을 가버리네요. 쫌 더 익숙해지면 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헬기 조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보니 좀 더 시도해볼 의욕도 안생기고... 결정적으로, 한 20분 놀고 났더니 로터의 양 날개에 금이 가버리는 불상사가.

싼게 비지떡.

지난번 태양전지 자동차도 밖에 나가서 움직여 봤습니다만, 잘 굴러가기는 하는데 도로사정으로 인해 1,2초만에 전복되버리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의 관심을 끌고 달려가게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그래서, 결론. 손 쉽게 고양이와 놀아줄 생각은 하지 말 것!!


아쉬우니 그래도 관심을 좀 보여주는 꾸냥이 사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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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불 날렸다고 테라네가 구박하고 있는 중. 고쳐서 쫌 더 해보지 뭐. ㅡ,.ㅡ



2007/12/16 18:18 2007/12/1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