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야]테라가 또... :: 2006/08/11 09:14

새를 잡아왔습니다. ㅠㅠ

이번에도 테라가 이빨이 부족한 덕분에 유혈이 낭자하는 참극은 면했습니다만... 사냥 기술이 늘고 있어서 걱정되는군요.

암튼,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고 녀석이 너무 놀랐는지 도망 못가고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깃털이 엉망인건 테라의 침 때문입니다. ㅡ,.ㅡ



너무 놀랐는지 날아가지도 못하고 저렇게 구석에 숨어만 있더군요. 좀 지나서 멀리 뛰어 도망가긴 했는데... 잘 날아갔겠죠.


맹수(?)가 되어버린 테라입니다.


뿌듯하냐? ㅡ,.ㅡ

(새가 도망간 뒤에 저렇게 뒹굴거리더군요)

2006/08/11 09:14 2006/08/11 09:14

[야야]달려라~ 테라~ :: 2006/08/11 08:34

고양이들과 산책을 나갈 때마다 가장 뿌듯하고 기쁜 장면은...

고양이들이 바깥에서 우다다를 하는 모습입니다. ^^

달리는 테라!!



낮에 혼자 나갔을 때는 별로 뛰어 다니는것 같지 않은데, 저희가 같이 나가면 저렇게 뛰어 놀곤 합니다.


반면에 꾸냥이는 지난번 사건 이후로 외출 공포증에 걸린 나머지...



ㅠㅠ

2006/08/11 08:34 2006/08/11 08:34

[야야]나뭇가지로 이빨 닦기 :: 2006/08/08 07:06

며칠전에 아파트 관리인들이 아파트 앞의 정원을 손질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테라네가 나뭇가지 몇개를 줏어오더니... 이빨을 닦아보자더군요. ㅡ,.ㅡ

여기 저기서 나뭇가지로 이빨 닦는 방법을 접해보고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만... 드디어 그 때가 왔나 봅니다.


이빨 닦는데 사용한 나뭇가지들 입니다. 끝쪽 껍질을 벗겨서 어금니로 씹은 다음에 쓱싹쓱싹~
느낌은... 뽀드득 뽀드득 닦이는 느낌에 치석까지 제거 되는 느낌? 나무의 향긋한 향도 괜찮았고요. 죽은 나뭇가지라서 거의 말라 있었는데, 생나무가지가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나뭇가지를 꺾어올 수는 없으니 그냥 이 정도로 만족.




하나는 테라네꺼, 하나는 제꺼... 그리고 나머지 얇은 하나는? 고양이들용 나뭇가지 치솔입니다. ^^

2006/08/08 07:06 2006/08/08 07:06

"비타민제 아무 건강 효과 없다" :: 2006/08/08 03:32

기사 원문은 요기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375917&section_id=103&menu_id=103

좀만 인용하자면...

영국의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이번주 발간된 최신호 기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섭취하는 비타민 영양제가 질병을 예방하는 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보도했다.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C와 E는 오히려 질병을 일으킬 소지마저 있다고 이 잡지는 지적했다.

비타민 보충제는 과학자들의 실험실에서 건강 증진 효과를 냈을지 몰라도 인체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거의 효력을 내지 못한다고 잡지는 말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생화학자인 배리 홀리웰은 "차, 적포도주, 과일, 채소 등의 형태로 비타민을 먹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우리가 더 많은 사실을 밝혀낼 때까지 비타민 보충제를 다량 섭취하지 말라"고 말한다.


영어기사 원문을 보려고 가봤더니 돈내라고 해서 포기... ㅡ,.ㅡ



*이참에 비타민에 대해서 예전에 올렸던 글들을 다시 소개하자면...
고양이와 비타민 1- 비타민이 부족하다? (꼭 고양이에게만 해당되는 글은 아니니 고양이 자연식에 관심 없으신 분들도 읽어보시길)
비타민 쇼크
'천연분리추출비타민' 매니아들에게 헛소리..
과도한 비타민B, E섭취의 유해성 논란
이게 대세군.

2006/08/08 03:32 2006/08/08 03:32

[야야]테라의 산책 경로 추적 :: 2006/08/01 15:12

자정쯤에 테라네와 함께 선선한 바람 쐬러 산책을 나갔었습니다.


위 지도의 빨간점이 산책 시작 지점. ^^




큰길로 나가서 저 지점쯤에 도착했을때... 어디선가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뒤돌아 봤더니, 테라가 우엥~ 하면서 쫓아 '달려 오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주춤주춤 따라와서 저 지점까지 도착. 저기에는 동네 고양이들 집회소(?)로 추정되는 작은 공원이 있고 원래 저 곳이 목표지점이었는데... 스프링쿨러가 마구 마구 돌아가고 있어서 공원 입구에서 테라가 뭐하는지 한참 구경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에는 테라가 앞서서 길을 인도하더군요. 몇발짝 뛰어가다가 멈춰서 저희를 기다리고, 저희가 가까이 가면 다시 몇발짝 달려나가고...

중간에 며칠전 큰 싸움을 했던 까만 고양이가 나타나서 테라가 빙~ 돌아 가긴 했지만, 집앞 창문까지 무사히 길 안내(?)를 마친 테라.

기특하긴 한데... 한번 가본적 있다고 멀리까지 돌아다닐까봐 걱정... ㅡ,.ㅡ

2006/08/01 15:12 2006/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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