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고양이가 런닝머신을 만나면? :: 2008/05/18 19:14
아니, 고양이들이 런닝머신을 좋아하나 봐요.
요것도 재밌는데, 못 퍼가게 해놨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yVjzd320gew
아래는 덤.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들.
아래는, 물을 즐기는건 아니고 물리치료 중인 듯.
그리고 보니 예~전에 수중재활치료 받는 고양이에 관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찾아보니...
수영하는 고양이
[야야]눈치빠른 신참. :: 2008/04/16 16:58
어느 날 밤. 창문 아래에 있다가 뭔가 인기척을 느낀 듯이 위쪽을 바라보고 있는 꾸냥이를 바라보던 테라네.
"고양이다!"
놀라서 바라보니 창문에 어떤 녀석이 앉아 있다. 처음에는 눈동자만 보여서 올빼미로 착각.
누구냐, 넌!
꾸냥이를 발견하고 사라진 듯 했는데...
다른 창문을 열고 불러보니 저 멀리서 검은 그림자가!
부르니까 온다.
겁 없는 미국 고냥씨들.
오... 귀엽다. 올블랙인데 얼굴은 마치 샴 고양이를 닮았네요.
하지만, 창 아래에서 들려오는 테라의 "학~" 소리에 놀라서 도망갔음. 일부러 가까이 불러오고 싶어서 테라가 창 가까이에 못 오게 막았었는데, 방심하는 사이에 테라가 다가왔더군요. 테라가 뭔가를 눈치 채고 동네 깡패묘의 성깔을 드러낸 순간, 그 경고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줄행랑. 탁월한 선택이었다, 신참.
한편, 테라는...
다음날 아파트 뒤편에서 저 녀석 다시 발견. 잔뜩 긴장한 걸음걸이였지만 부르면 다가와서 뒹굴 뒹굴~ 낮에 보니 팔다리가 무척 길더군요. 기럭지만 따지면 꾸냥이랑 비슷한데 몸길이가 꾸냥이에 비해 짧아서 팔다리가 더 길어 보입니다.
다음에 밝을 때 또 만나면 프로필 사진 한 장 찍게 해줘~
[야야]어느날 밤 :: 2008/04/07 05:54
전 아무리 봐도 안보이던데 테라 눈에는 뭔가 보였나 봅니다. 꾸냥이는 살짝 겁 먹은 듯 했고.
[야야]지름신이 보인다 :: 2008/03/26 13:05
집에 날라온 고양이 용품 쇼핑몰 카탈로그에서 발견.(그나저나 이게 어떻게 내 이름 정확히 적혀서 배달되었는지 미스테리. 쇼핑몰끼리 고객 정보를 교환하나?)
구경하십시오.
http://www.drsfostersmith.com/product/prod_display.cfm?c=3261+1897+17643&pcatid=17643
가격은 30불.
특히 관심가는 것
http://www.drsfostersmith.com/product/prod_display.cfm?pcatid=15265
가격은 25불
마지막으로, 지름신이 적극 밀고 있는 물건
http://www.drsfostersmith.com/product/prod_display.cfm?pcatid=14098
26불(뚜껑은 8불)
가격 부담 때문에 못사고 있었던 캣타워(게다가 미국에서 캣타워 배송 받으려면 돈이... ㅡ,.ㅡ) 대신 괜찮지 않을까요. 열심히 참고는 있지만.
[야야]테라와 꾸냥이가 원수가 된 까닭? :: 2008/03/22 15:22
쌍둥이 '복제늑대 자매'가 원수가 된 까닭은?
위 기사를 읽다가 눈에 띈 문단.
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승원우 진료과장은 "복제 늑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 손에 길러진 탓에 동물 간 의사소통 능력을 전혀 배우지 못해 싸움을 멈추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통 싸움에서 진 늑대는 '내가 졌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무리에서 서열이 정해지는데, 스널프는 그 메시지의 전달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울집 테라와 꾸냥이가 계속 싸우고 있는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