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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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덥다 더워~ :: 2007/07/27 19:58

너무 너무 뜨거워서 모자나 양산 없이 나갔다가는 얼굴이 새까맣게 될 정도로 뜨겁던 어느 날. 건물 벽과 길바닥이 온돌바닥보다 뜨겁던 날.

고양이들은 바닥에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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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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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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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양이들은 사막 태생.

2007/07/27 19:58 2007/07/27 19:58

[야야]퀴즈~ :: 2007/07/27 19:51

1. 꾸냥이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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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쇠창살 앞에 있다.
2) 쇠창살 뒤에 있다.


2. 꾸냥이가 소리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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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나게 놀러나가서 룰루랄라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무서워져서.
2) 배고파서.


3. 꾸냥이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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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쇠창살에 끼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2) 쇠창살을 가볍게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정답은...



보너스~

이 사진은 몇월에 찍힌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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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007/07/27 19:51 2007/07/27 19:51

[야야]테라... :: 2007/06/12 06:41

맘같아서는 외출 금지를 시키고 싶지만...(실제로 새를 물어죽인 첫날 저녁에는 산책을 못나가겠 했었습니다. 테라의 끈질긴 재촉을 못이기고 다시 창문을 열어주고 말았지만요)

놀러나가는걸 이렇게 좋아하니 막을 수도 없고...
얼른 방울이나 하나 더 구해와야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테라가 목걸이 두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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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노출 과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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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구나. 새만 더이상 안물어 온다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
덧불여서 꾸냥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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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번 더 물어오면 한달 동안 외출 금지 시킨다~

2007/06/12 06:41 2007/06/12 06:41

[야야]테라가 드디어... :: 2007/06/12 06:33

테라가 네번째로 새를 물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물어온 새는 죽어있더군요. ㅠㅠ
지금까지 물어온 새들은 그래도 숨이 붙어있었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정신을 차리고 날아갔습니다만... 테라가 새를 물어오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새들의 상태가 안좋아 지고 있었습니다(며칠전 올린 글에 테라의 가장 최근 사냥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http://www.crystalcats.net/tt/416). 그래서 테라의 사냥 기술이 향상되는건 아닐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결국... 미안하다... 이미 죽어있던 새를 물어온 것일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테라의 행동으로 보건데 물어온게 맞을 듯...

예전의 picis_님의 답글을 보면..

"어디서 읽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고양이에게 방울을 달아주면 오히려 사냥 실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방울 소리때문에 사냥에 실패하겠지만 서서히 방울 소리가 나지 않게 걷는 법, 달리는 법을 익히게 되고, 궁극의 기척감추기를 깨치게 되면서 더욱 훌륭한 사냥꾼 된다.. 뭐 그런 얘기였는데 부디 테라는 암흑의 닌자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래요^^"

이 얘기가 사실인 듯 합니다. 테라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잘 살펴보니 살금살금 걸을때에는 방울소리가 거의 안나는 군요. 이번에 새를 잡아왔을때에도 방울 달린 목걸이를 걸고 있었음에도 새를 잡아온걸 보면... 게다가 새의 목을 부러뜨려서 죽인걸 보면, 확실히 사냥 실력이 향상되고 있나 봅니다. 저도 예전에 줏어들은 얘기가 있는데... 미국 어느 주에서는 고양이를 집밖에 내보낼 때 방울을 세개 이상 달아주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한두개 가지고는 사냥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다고...

그래서 꾸냥이에게 걸어줬던 목걸이를 빼서 테라에게 걸어줬습니다. 꾸냥이는 사냥에 별로 관심이 없는듯 하니 그냥 방울 없이 내보내도 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테라는 방울을 두개 달고 있는데, 이것들로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좀 소리가 크게 나는 방울을 구해서 달아줘야 할 듯.



2007/06/12 06:33 2007/06/12 06:33

[야야]집나간 고양이 방울 :: 2007/06/05 08:35

고양이들이 산책 나가서 새 잡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그리고 미아 방지용으로 달아 주었던 목걸이, 방울 달린 목걸이.
http://www.crystalcats.net/tt/339


약 4, 5개월 전쯤. 놀러 나갈때는 분명히 목걸이를 하고 나갔던 테라. 돌아올때에는 목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디가서 엿이라도 바꿔먹고 왔나... ㅡ,.ㅡ

이 목걸이를 찾아내면 테라가 어디까지 산책을 나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주변을 찾아보고 밖에 나갈때마다 주변을 살펴봤지만 눈에 띄지 않아서 포기. 무척 먼 곳에서 잃어버렸거나, 어디 안보이는 곳에 떨어뜨려서 찾지 못한것이거나.

그렇게 포기하고 잊고 지낸지 두달 쯤.

아파트 현관앞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목걸이 발견. 아마도 주변 주민이나 아파트 관리인이 어딘가에서 발견하고 고맙게도 직접 가져다 준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동안 고양이들에게 목걸이 걸어주는 것 잊고 지내왔기 때문에 그냥 잊고 지내다가 며칠전의 사건(http://www.crystalcats.net/tt/416)때문에 다시 걸어주기 시작.... 했는데...

삼일만인가? 다시 잃어버리고 돌아온 테라. ㅠㅠ

어디서 뭘 하길래 그걸 빼놓고 오는 걸까... 좁은곳을 지나다가 튀어나온 무엇인가에 걸려서 발버둥 치다 빠졌나? 그래서라면 차라리 다행인데...

아뭏튼 그렇다고 해서 또다시 맨목(?)으로 나가게 할 수는 없어서 새를 잡아올 가능성이 낮은 꾸냥이의 목걸이를 테라에게 다시 해줬습니다. 목걸이에 다시 주소 새기려면 월마트까지 가야 하는데... 쩝...

2007/06/05 08:35 2007/06/05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