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NRC와 AAFCO 권장량의 차이 :: 2009/02/23 14:28
두 기관의 권장량들 중에서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영양소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 나트륨, 타우린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 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 비영리 기관(http://www.crystalcats.net/zboard/zboard.php?id=cook&no=40)인 NRC의 권장량을 더 신뢰하곤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NRC의 권장량을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A와 타우린의 경우 NRC의 보고서에 이미 충분히 많은 연구 결과들을 이용하여 권장량을 결정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나트륨의 경우 NRC 보고서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에 연구결과가 많지 않기에 다른 동물들에 대한 자료로부터 추정한 수치라고 이미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비록 NRC가 비록 더 신뢰할만 하더라도 나트륨의 경우는 AAFCO의 권장량들 기준으로 삼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원래 이 글에서 다루고자 했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그리고 영양분석표에 이 글을 링크해 놓고 조만간 완성해서 공개하겠다고 했었습니다만... 좀 더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을 준비하면서 좀 더 찾아봤더니 2006년에 NRC에서 새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보고서는 1986년도에 발간(http://www.crystalcats.net/zboard/zboard.php?id=cook&no=58)된 것이고요. 그렇다면 이 새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권장량에 대해 알아본 뒤에 글을 작성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책 내용을 살펴보려고 했습니다만... 보고서 가격이 꽤 비싸군요. 하필 제가 있는 곳의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지 않고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일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만 제가 찾고자 하는 내용이 잘 안보입니다. 보고서 내용 전체는 아니더라도 권장량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정도만 알아낼 수 있어도 충분할 것이기에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못 알아내면...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ㅡ,.ㅡ
아무튼 좀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찾았습니다.
전부 다는 아닌데 몇가지 영양소가 요약되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좀 더 찾아보고 조만간(아마 일주일 쯤?) 글을 완결 짓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만 비교를 해보면 1986년의 권장량에 비해 단백질, 지방, 비타민 D, 피리독신(비타민 B6), 칼슘, 인, 염소 등은 권장량이 줄었고 비타민E, 나트륨, 칼륨, 셀레늄, 요오드(이 두가지는 제가 배포한 분석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등은 늘었습니다. 다른 건 다 좋은 소식인데 비타민E 권장량이 늘었다는 것만 안좋은 소식인 듯 하군요.
**새 권장량을 정리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crystalcats.net/tt/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