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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테라와 배드민턴 :: 2007/08/23 13:39
요즘 집앞에서 테라네와 배드민턴을 치곤 합니다. 운동 좀 하자는 아주 오래된 계획을 이제서야 조금씩 실행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테라가 끼어들더군요.
저희 둘 사이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셔틀콕이 땅바닥에 떨어지면 잽싸게 우다다 달려갑니다.
격렬(?)하게 달려가는 모습만 봐서는 입에 물고 돌아와 줄 것 같은데... 그냥 서 있네요. "이거 죽은 거야?"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하고서요. ^^a
그래서 셔틀콕이 떨어지면 주우러 가기 전에 한 번씩 멈칫하게 됩니다. "아, 테라가 한번 놀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이렇게 함께 놀고 있으면 쪼매난 것들이 덩치에 비해 존재감은 무척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배드민턴을 칠 때도 생각해야 할 거리를 하나 더 만들어주니.
참, 사진은 없습니다. 한 손으로 카메라 들고 다른 손으로 배드민턴 라켓을 휘두르기가 쉽지 않아서요. 몇 번 더 시도해보고 정 안 되면 연출 사진이라도... ^^
그래도 썰렁하면 아쉬우니까...

고양이 이빨 닦기 비법(?) 공개!! :: 2007/08/16 12:25
예전에 올렸던 글에 새로운 경험들과 줏어 들은 얘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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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꼴찌). 구형 고양이용 칫솔
![]() |
돈 낭비. ㅡ,.ㅡ 대부분 크기가 고양이에게 안맞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 *줏어 들은 이야기 특히 사진처럼 생긴 실리콘 재질 칫솔의 경우 잇몸이 안좋은 고양이에게 사용할 경우 잇몸에 더 심하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8위.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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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사이사이, 구석구석을 닦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크기가 작아서 고양이들 입을 벌리지 않고도 이빨을 닦아줄 수 있음. 그럭저럭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도구. |
7위. 스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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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액(허브차 혹은 맹물 등)을 잇몸과 이빨에 떨어뜨려서 입안을 살짝 헹궈줄 때 사용. 사실상 이빨 닦는 기능은 거의 못함. 하지만 칫솔질을 해주는게 어려울 때 대안으로 사용하기에 적합. 입안을 헹궈주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기 때문. 경험상 아무것도 안해주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 |
6위. 바늘 뺀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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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이드보다는 이빨 닦는 효과를 기대할만 함. 허브차를 담아서 이빨과 잇몸에 강하게 뿌려줄 수 있음. 실제로 이빨 닦아주기가 너무너무 귀찮을 때 가끔 요걸로 요령을 피웁니다. |
5위. 가정용 구강 세정기

장점 :
1) 시원하게 닦임. 구강 세정기를 자신이 써본 사람이라면 고양이들에게도 효과가 무척 좋을것이라는 점을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임.
2) 그냥 물만 쓰지 않고 허브차를 섞어서 이용하면 이빨을 닦이고 난 후 고양이들 입에서 은은한 향기가 남.
3) 생각보다 저렴함.
단점 :
1) 잡음이 무척 커서 고양이들이 무서워 함. 처음에는 난리 났었음.
2) 꽤 무거움. 매번 욕실에서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귀찮음. ㅡ,.ㅡ
3) 사용하기 무척 어려움. 온몸으로 고양이를 제압(?)해서 못움직이게 한 후에 한손으로 고양이 입을 열고 다른 한손으로 노즐을 조준하고 나면... 본체에 달려 있는 스위치는 발가락으로 작동시켜야 함. 그래서 혼자 하는 것은 불가능.(다른 회사의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4) 고양이들이 절대로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
그래서 결국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사용하고 말았음. 이후로는 사람들이 사용.
4위. 무선 구강 세정기

개인적으로 고양이 이빨을 닦는데 최적의 도구라고 생각함.(초기에는 이렇게 생각했었음. ㅡ,.ㅡ)
1) 위의 일반형과 달리 전원 스위치가 본체에 붙어 있기 때문에 본체의 스위치를 발가락으로 작동시켜야하는 문제가 해결됨.
2) 물론 여전히 고양이들이 가만히 당하고는 있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어차피 고양이들의 이빨은 사람보다 갯수도 적고 크기도 작고 듬성 듬성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잠깐씩만 사용하면 되므로 문제 없음. 그러니까.. 오른쪽 어금니에 조준하고 발사!! 한 다음에 고양이가 도망칠 때까지 약 최대 일초 정도 쏴주고, 다시 송곳니쪽에 일초,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서 일초씩. 이 정도면 충분함.
3) 사람이 쓰기에는 물통이 너무 작고 물이 적으면 세정기를 옆으로 기울였을때 물이 안나온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고양이들에게는 잠깐씩만 쓰고 말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안됨.
4) 일반형의 반값정도.
그래서...
강추!!!
*구강 세정기를 고양이들에게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압력이 너무 강하면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처음 쓰는 경우 압력을 세게 해놓으면 잇몸에서 피가나기 때문에 특별히 고양이에게서 더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급적이면 압력을 낮게 맞춰놓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무선 세정기의 경우 제가 구입한 것은 압력 조절 스위치는 없고 노즐을 저압용, 고압용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의 경우 저압용 노즐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2) 저압으로 해도 압력이 너무 강한 것 같으면 노즐 끝을 샌드페이퍼로 갈아서 구멍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3) 직접 시험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혹시 조준이 잘못되어 혀에 맞게 되면 꽤 아픕니다. 각도 조절 잘 하셔서 고양이들이 혀에 안맞게 조심하십시오.
** 그.러.나.
한국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의 가격이 미국에서의 몇배라는 점, 게다가 고양이들이 영 적응을 못해주시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가서 사용하기가 너무너무 귀찮아진다는 점 때문에... 순위 하락. ㅠㅠ
이제는 완전히 사람 전용. 고양이들에게는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
3위. 작은 붓
![]() |
치솔이나 면봉 대신 사용 가능한, 이빨에 솔질을 하는 기능으로는 무척 유용한 도구. 이빨 구석 구석을 잘 닦아줄 수 있음. 단, 작고 가늘면서 부드러운 붓을 사용해야 함. 대개 화장용 붓이 쓰기에 제일 적당한 듯. |
2위 신형(?!) 고양이 전용 칫솔

왼쪽 사진의 아래 왼쪽에 보이는 작은 칫솔(큰 사진을 못구했습니다)
자루가 짧고 솔이 작아서 고양이들 칫솔질 해줄 때 무척 편하다고 합니다.
** 샐리님의 도움으로 찾아낸 확대 사진. 아래처럼 생겼답니다.

*** 직접 사용해본 후기
좋다는 얘기가 종종 들려서 결국 저희도 구입해 봤습니다. 그 결과... 기대보다 훨씬 좋더군요. 칫솔질을 해주다 보면 고양이들이 고개를 휙휙 돌리면서 피합니다. 이 때 길이가 깃 칫솔이나 붓을 사용할 경우 방향을 다시 잡고 붓을 다시 쥐어야 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데 이게 꽤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반면 이녀석은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서 무척 편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살짝 꺾여있는 칫솔 머리 부분. 제가 주로 사용하던 붓의 경우 붓을 수평하게 잡아야 하는게 무척 불편했는데 이건 끝이 적당히 꺾여 있어서 훨씬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가 무척 어려운데요... 아뭏든 사용해 보시면 그 차이점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칫솔모의 재질이 좀 안좋아 보인다는 점.
대망의 1위..... 손꾸락(손가락)!
테라네가 몇번 시도해본 이후 쵝오!라고 외치길래 몇번 해봤더니 진짜 쵝오!여서 요즘은 손가락을 주로 사용합니다. 고양이들은 구강 구조 때문에 이빨 사이에 음식이 많이 끼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꼭 솔이 달린 칫솔을 써야 하는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상했던 최적의 칫솔은 위의 신형 칫솔 처럼 생겼으되 솔 대신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스폰지 같은게 붙어 있는 형태였죠. 아래 그림 처럼요.

(물론, 요건 부엌용)
그런데 손가락으로 닦아보니 제가 상상했던것에 가장 가까운게 바로 손가락이겠다 싶더군요. 부드러워서 잇몸을 직접 마사지 해주기에도 안전하고, 고양이들의 거부 반응도 별로 심하지 않고, 크기도 적당(?)하고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다루기 제일 편하다는 점!!(^o^ 당연하죠, 자기 손가락인데)
그래서 요즘엔 손가락 끝에 허브 추출액(이와 관련한 정보는 맨 아래에 추가해놨습니다)이나 (위에 신형 칫솔 살 때 따라온)치약을 묻히고 거기에 죽염을 조금 묻혀서 닦아줍니다. 그래서 고양이들 이빨 닦아주는 일이 무척 편해졌죠. 눈으로 보기에 음식찌꺼기가 보인다 싶을때만 칫솔을 가끔 사용하고요.
그래서 진짜로 강추~ 합니다. 손꾸락~!
*아래는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쓸만 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도구들입니다.
-바늘을 부러뜨린 주사기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 부분이 얇아지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수압이 발생하므로 세척기능을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안써봐서 잘 모름. |
-분무기
![]() |
분무기를 그대로 쓰지 말고... 노즐 끝부분을 돌려서 물이 한줄기로 나가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될 듯. 구강 세정기보다 수압은 낮겠지만 무척 저렴하고 혹시 구강 세정기의 높은 수압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적합. 구강 세정기를 구입하기 전에 분무기로 연습을 해보면 고양이들이 적응해줄 수 있을지 판단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듯. * 쇼핑몰에서 구강세정기를 찾아봤더니... 국내에서는 무척 비싸게 파는군요. 일반형이 무려 12만원을 넘어가는데... 사실 저희는 여기서 4만원에 샀습니다. 무선 제품은 2만5천원이었고요. ㅡ,.ㅡ 뭐냐... (한국에서의)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한다면 구강 세정기 보다는 붓이나 분무기 정도가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군요. |
*아래글도 참고하십시오.
[고양이 이빨 닦기를 위한 허브 추출액]
http://www.crystalcats.net/tt/347
[야야]일났네~ :: 2007/08/14 07:17
입에는 꾸냥이 털 몇가닥을 물고... ㅡ,.ㅡ
밖에서 놀다가 또 싸웠군.
그런데 꾸냥이를 보니....

이게 누구야?
너 꾸냥이 맞냐? 쫌전까지 말끔하던 녀석이 그 잠깐 사이에?
그러고 있으니까 막 구조된 길냥이 처럼 보인다 야.

도대체 뭘 어쩌다가 저 모양새가 되버렸는지... 얼굴까지 저 꼬라지인걸 보니 상당히 구른 것 같은데... 어디서?
아니 그보다 왜? 테라랑 싸우다가?
막상 저렇게 불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게 귀여워서 사진 좀 찍어주다가 세탁실로~
꾸냥이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사진 몇장

꾸냥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빨래 주머니 입니다.

좋으냐?
땀냄새 나는 빨레감들이 좋아?

째려보네?
[테라네]오늘의 사진들 :: 2007/08/09 16:23
이틀간 찍은 사진들입니다.. 플라스틱 박스의 렌즈 부분에 창을 내기 전에는 은근히 로모 카메라 느낌이 나네요.(괜히 창문을 냈나? ^^)
기대한대로 고양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꽤나 참신합니다.
셔터속도가 한 1/4초 정도만되도 무지 좋은 사진들이 찍힐것 같아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드는 사진임다..돌멩이를 바라보고 있었니, 테라야?


요건 아마도 뒹굴다가? 역시 예술은 우연에서 탄생?
[테라네]고양이들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 2007/08/07 16:38
예전에 퍼왔던 글 '카메라 단 고양이 Mr. 리'를 기억하시나요?
주문한 카메라가 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드.디.어!
조립해서 고양이들 목에 달아줬답니다~~하하하하하하~

짜잔~~제법 사진작가의 포스를 풍기는 꾸냥!
쓸만한 피사체를 찾는 저 예리한 눈빛!
그리하여 꾸냥이의 첫 작품은

음.. 키다리 선풍기?
꾸냥아, 너저분한 거실이 민망하잖아~
다음 작품은

폐인들 ㅋㅋㅋㅋ
오오, 구도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야야는 신났다고 꾸냥이의 첫 사진질(?)을 카메라 들이대며 기록중이고, 전 커피프린스 1호점 시청중 ^^ 생각보다 잼나네요.
다음은 테라 차례~
역시나 인간들이 뭔가 귀찮은 일을 벌이고 있음을 금방 눈치채고 카메라를 달아주기가 무섭게 휙 나가버리네요.
밑에 사진은 창문 밑에 놓인 책장인데 밖으로 뛰쳐나가는 도중 첫 사진이 찰칵!

깜깜한 밖에 나왔습니다.
워낙 어둡고 셔터 속도도 느려서 전혀 기대하진 않았는데 의외로 요런 재미난 신공을 보여주는 테라양~

와.. 은근히 멋있다! 테라는 추상적인 사진에 감각이 있나봐..꺄하하하할~


요건 테라가 야야에게 뛰어오다 찍힌 아파트 앞 문인것으로 추정됨..흠..
소감: 이거 생각보다 더 재밌네요, 낮이 되면 고양이들 데리고 집 앞이나마 출사를 나가렵니다~
기대하시라~두둥!
[야야]꾸냥이가 다리를 삐었습니다. :: 2007/08/07 08:26
ㅠㅠ
처음 발견한 건 늦게 귀가해서 저녁밥을 먹인 직후.
꾸냥이가 제대로 앉지를 못하더군요. 다리가 아파서인것도 같고 어찌보면 배가 아파서 그 복통 때문에 몸을 웅크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혹시나 방광염 내지 결석때문인것은 아닐지 걱정을 했었습니다. 종종 얘기했듯이 꾸냥이와 테라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었고 급기야 화장실에 있는 꾸냥이를 테라가 공격하는게 종종 목격되기까지 했었거든요. 그래서 더이상 방치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철장을 구입하기까지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샀었던 책에 고양이간의 다툼을 해결하는 방법중의 하나로 철장에 공격하는 쪽을 가두는 방법이 써있었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아뭏든 그런 이유로 꾸냥이가 화장실을 제대로 못가는 바람에 방광염에 걸리거나 신장질환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반식쪽을 불편해하는 꾸냥이를 보고 '충격'을 먹었었습니다. 일단 너무 늦은 시간이라 병원을 갈 수가 없어서 하룻밤을 보기로 했었죠. 화장실 가는 것을 확인하려고요.
하룻밤을 지나보니... 밥은 잘 먹는데 화장실 가는게 보이질 않더군요. 요즘에는 놀러 나가서 풀숲에 가끔 일을 보기도(ㅡ,.ㅡ) 했었기 때문에 밖에 가서 볼일을 보고 올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창틀로 뛰어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몇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더라고요. ㅠ,.ㅠ) 밖에서 볼일을 보진 못했을 테고... 그렇담 한번이라도 가야 할텐데... 게다가 여전히 다리 움직이는게 나아지질 않는것 같았고요. 그래서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가기로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몇번 갔었던 홀리스틱 수의사 할아버지네 병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토요일이라 일찍 닫는다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로 토, 일요일은 모두 일찍 닫고...
다행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한 병원이 있었고 곧 문을 닫을 시간이지만 서둘러 오면 봐줄 수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불렀고... 하지만 택시는 오기로 한 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왔고... 그렇지 않아도 이동 가방에 넣기만 하면 마치 죽을 것 처럼 울어대는 꾸냥이는 기다리는 동안 꽥꽥 소리쳐대고... 그걸 보며 큰 병이 아닐까 걱정하던 저희들도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택시에 타서는 자동차 엔진 소리 때문에 더 크게 울고.. 아니 비행기에서는 어떻게 버텼나 몰라... 급기야 택시 안에서 실례까지... ㅠ,.ㅠ 그래서 내리면서 기사한테 평소의 몇배나 되는 팁을 주고 후딱 내리고...
아뭏든 한바탕 전쟁을 치르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다리를 삔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휴... 신장이나 방광쪽에는 이상이 없어보이고 대신 뒷다리를 쭉 뻗게 했더니 자지러지듯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화장실을 안갔었던 것도 다리가 불편해서 자세를 잘 못잡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혹시 부러진데는 없냐고 물었더니 어딘가 부러졌으면 서있지도 못할꺼라고 그러더군요. 며칠 기다려 보고 나아지질 않으면 엑스레이를 찍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숨 돌리고... 하지만 여전히 꽥꽥 울어대는 꾸냥이를 택시에 다시 태우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당장 따뜻한 물에 던져놓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혹시 다리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은... 지독한 오줌 냄새 때문에 생각할 겨를이 없었죠. 그리고 나서 하룻밤을 더 보내고 나니 멀쩡해 졌더군요. ㅡ,.ㅡ 하루만 더 참아볼껄 그랬나라는 후회가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진단을 받는게 맘이 편했을 테니, 그 고생을 한게 후회되지는 않더군요.
그나저나... 어쩌다 삔건지... 고양이가 다리를 삐는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야야]발정난 숫고양이에 대처하는 테라의 자세 :: 2007/08/06 13:08








(이눔아~ 울 집앞에 스프레이좀 하지마~)
[야야]덥다 더워~ :: 2007/07/27 19:58
너무 너무 뜨거워서 모자나 양산 없이 나갔다가는 얼굴이 새까맣게 될 정도로 뜨겁던 어느 날. 건물 벽과 길바닥이 온돌바닥보다 뜨겁던 날.
고양이들은 바닥에 붙어있었다.




[야야]퀴즈~ :: 2007/07/27 19:51
1. 꾸냥이는 지금

1) 쇠창살 앞에 있다.
2) 쇠창살 뒤에 있다.
2. 꾸냥이가 소리지르는 이유는

1) 신나게 놀러나가서 룰루랄라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멀리 왔다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무서워져서.
2) 배고파서.
3. 꾸냥이는 지금

1) 쇠창살에 끼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2) 쇠창살을 가볍게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정답은...
보너스~
이 사진은 몇월에 찍힌 것일까요?

정답은...
[야야]내가 까칠해진 이유 :: 2007/07/11 04:15
지금부터 하려는 얘기는 이미 다른 글들에서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설명했던 내용들도 있고, 한번도 공개적으로 얘기한적은 없지만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이야기들도 있고, 처음 공개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읽으면서 이게 도대체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없지 않으실 것 같은데... 그러시다면 그냥 그런체로 넘어가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
내가 점점 더 까칠해진 이유.
(읽어보시겠습니까? 별로 재미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