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좋은 건 고양이들이 먼저 안다. :: 2009/03/16 14:30
한국에 있을때도 종종 봤지만 한번도 앉아본 적은 없는 접시의자. 여기서 우연히 발견하고 앉아봤다가 홀딱 반해버린 접시 의자. 가격 때문에 집에 들여 놓을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 던 접시 의자.
이 곳에서 한국으로 치자면 재활용센터 같은 곳에서 헐값에 나와있는 것을 발견, 다른 물건들은 구경도 안하고 냉큼 집어왔습니다. 쿠션도 같이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중고품을 잘못 사면 빈대가 나온다고 하기에 그냥 버리고 쿠션만 따로 샀죠. 때마침 세일도 해서.
그런데... 그랬더니... 전 앉아 보기도 힘드네요. ㅠㅠ
꾸냥이는 바로 첫날부터 알아보고 쳐박혀서 꿈쩍도 안하고 있고
테라는 하루 늦게 알아봤고요.
서로 들어가고 싶어해서 싸움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군요. 돌아가면서 잘 써주길.
가만, 이거 내가 쓰려고 산건데.
Trackback Address :: http://www.crystalcats.net/tt/trackback/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