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비료 주기

2007/03/13 11:46

몇주전 찍은 테라 사진.


혹시 일보는건가? 싶어서 유심히 관찰했지만 그냥... 화분에 심어지기 놀이를 즐기고 있었던 듯.


[ 그리고 며칠전... | less.. ]
그리고 며칠전...

새로 사온 캣그라스 씨앗을 꾸냥이에게 던져(?)주며 놀때 찍은 사진들.






꾸냥이 몸에다가 던져주며 놀아줬더니 아주 좋아한다.




포효도 하고...





고난이도(?)의 받기 기술도 보여주고...






메롱(?)도 하고...



그렇게 놀던 꾸냥이가 시야에서 사라진 뒤 잠시 후...



테라가 무엇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길래, 테라의 시선을 향하는 곳을 쳐다봤더니...

꾸냥이가 몇주전에 테라가 놀던 화분에서 똑같이 화분 놀이(처음 사진)를 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냅다 카메라를 집은 뒤 연사로 찍어댔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뭐하는 게냐~~~~


니 오줌 싸라고 거기다가 흙 담아놨는줄 아는게냐~~~~
ㅡ,.ㅡ





확인까지....




잘 쌌냐?


연속 동작으로 보시겠습니다.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나서 어이없어 하고 있었는데....

문득 든 생각.

캣그라스 씨앗 봉지를 가지고 놀다가, "아, 하인들이 우리를 위해 캣그라스를 심을 생각이구나. 그럼, 내가 나가서 비료 줘야지"라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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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냥, 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