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엥~하면서 들어오는 테라.
이번엔 입에 뭔가 길쭉한걸 물고 있다. 뭘까?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다가가봤더니...
창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바닥에 있는 종이 박스 안에다 던져 넣는다.
언능 줏어서 확인해보니 새 깃털 하나. 다행이군
과연 이걸 줏어온것일까... 아님 뺏어온 것일까. 집근처에서 산책하는 고양이들 근처까지 오가는 겁없는 새 몇마리를 보았는데 분명 그녀석들 중의 하나일 듯.
내 손에 쥐어져 있다는걸 모르고 계속 박스 안을 탐색하는 테라. 깃털을 물에 씻어서 탈탈 털은 뒤에 던져줬더니 입에 물고 우엥~ 하면서 한쪽 구석으로 걸어간다. 가지고 놀 생각인가?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바닥에 휘딱 던져놓고 다시 창밖으로 뛰어나간다. 이번엔 깃털 말고 몸통을 노릴 생각인가? 무리일텐데... 그 새들 꽤 크던데... ㅡ,.ㅡ
사냥감들을 물고 들어오는 이유가 뭘까. 고양이들에게도 수집벽이 있나? 버리지 말고 잘 모아놔야 하려나...
*이런일이 한두번으로 끝날것 같지 않아서 아예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음. '사냥'이라기 보다는 '채집'에 가까운듯 해서 '테라의 채집일기'라고... 살아 있는건 수집품 목록에 들어가지 말기를...
이번엔 입에 뭔가 길쭉한걸 물고 있다. 뭘까?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다가가봤더니...
창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바닥에 있는 종이 박스 안에다 던져 넣는다.
언능 줏어서 확인해보니 새 깃털 하나. 다행이군
과연 이걸 줏어온것일까... 아님 뺏어온 것일까. 집근처에서 산책하는 고양이들 근처까지 오가는 겁없는 새 몇마리를 보았는데 분명 그녀석들 중의 하나일 듯.
내 손에 쥐어져 있다는걸 모르고 계속 박스 안을 탐색하는 테라. 깃털을 물에 씻어서 탈탈 털은 뒤에 던져줬더니 입에 물고 우엥~ 하면서 한쪽 구석으로 걸어간다. 가지고 놀 생각인가?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바닥에 휘딱 던져놓고 다시 창밖으로 뛰어나간다. 이번엔 깃털 말고 몸통을 노릴 생각인가? 무리일텐데... 그 새들 꽤 크던데... ㅡ,.ㅡ
사냥감들을 물고 들어오는 이유가 뭘까. 고양이들에게도 수집벽이 있나? 버리지 말고 잘 모아놔야 하려나...
*이런일이 한두번으로 끝날것 같지 않아서 아예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음. '사냥'이라기 보다는 '채집'에 가까운듯 해서 '테라의 채집일기'라고... 살아 있는건 수집품 목록에 들어가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