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곰(?)

2006/05/19 19:48

엊그제 병원 다녀온 테라가 집안팎을 들락거리며 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창틀에 앉아만 있고 나가질 않고 있더군요. 마실 나온 어느 이웃집 고냥씨 때문일 것이라는 직감이 확 들어서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이상하게 딴집 고냥씨들이 저희집 창문앞을 자주 기웃거립니다. 그냥 그렇게 느끼는것 뿐일지도...)

역시나...

왼쪽 위에 살짝 보이는 삼각형 물체는 테라 귀입니다.
방충망 때문에 사진이 좀 흐릿합니다.


[ 계속 보시려면.. | less.. ]

헉. 저 등빨은?



스타워즈의 츄바카?




앗! 지난번에 만났던 뒷 마당의 고양씨였구나. 가까이서 보니 나름 귀엽네.



근데 그 뭐라 표현하기 애매모호한 표정은 뭐냐? ㅡ,.ㅡ 혹시... '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