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고냥씨

2006/04/23 07:05

집 주변 산책을 하다가 골목길에서 덩치 큰 젖소를 발견. 카메라들 꺼냈더니 옆집 담을 넘어 사라져 버렸다.

담이 꽤 높아서 까치발을 하고 카메라를 들어서 셔터를 눌러봤더니....



이미 사라졌다. ㅡ,.ㅡ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각도에서 다시 시도.



역시 안보임.




응? 그런데.... 가운데에 보이는 저것은?




엥? 고양이 조각상?






허걱. 진짜 고양이였음. ㅡ,.ㅡ




고녀석... 저렇게 떡하니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하더군요.

집 뒷마당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라... 부럽다.